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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제목

아픈 DNA 잘라낸 자리에 튼튼한 DNA 붙인대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2.1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734
내용

유전자가위


인간이나 동싣물 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을 말해요. 마치 가위 처럼 특정 유전자만을 잘라내고 새로운 유전자를 갈아 끼울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병을 일으키는 유전적 원인을 없앨 수  있어 각광받고 있어요.


1.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잘라낼 부위를 찾아가는 크리스퍼 RNA와 Cas9라는 단백질가위로 구성돼 있어요.

2. Cas9 효소가 크리스퍼RNA가 달라붙은 DNA양쪽 가닥을 모두 잘라내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기존 방법에 비해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DNA를 찾아내고 잘라요.

신기술로 각광받는 이유죠.

3. 잘린DNA사이로 원하는 DNA조각을 넣어 결합시켜요. 이방법을 통해  유전질환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DNA를 정상DNA로 교체하는 일이 가능하죠.


유전자조작 아기 이렇게 탄생합니다.


1. 부모의 정자 난자를 인공시헙관에서 수정.

2. 배아에서 유전자가위로 이상 유전자 제거.

3. 유전자 편집 배아를 자궁에 착상.

4. 에이즈 면역 갖춘 아이출산.


지난달 허젠쿠리 중국남방 과기대 교수는 세계최초로 유전자편집아기를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어요.

허  교수는 남편이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바이러스 보균자인 부부에게 배아를 받은뒤 유전자를 편집해 아내자궁에 착상 시켰어요.

배아란 아직 신체기관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8주 이내의 수정란을 가리켜요. 이 연구가 발표되면서 사람이 사람을 디자인하는게 과연 옳으냐 하는 비판이 나왔어요.


부작용 예상하기 어려워...


크리스퍼 기술이 완성도가 높다고 해도 유전자  편집 과정에서  돌연변이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요. 허교수가 에이즈에 대한 면역을 만들기 위해 유전자를 바꿨다지만

의학적으로 확인 이 되지 않았어요. 게다가 유전자 변이는 한사람 문제로 끝나지 않아요. 후손에게 대대로 영향을 미칠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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