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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제목

폼페이 최후의 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2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790
내용


서기 79년 8월 24일, 이탈리아 베수비오산 남동쪽에 있는

해안 도시 폼페이에서 거대한 화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폼페이는 1700여년동안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렸지요.


로마제국이 최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폼페이는 귀족들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였다고 해요.

그런데 8월 24일 아침 베수비오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뜨거운 화산재가 흩날리기 시작했죠.


점심때쯤엔 산꼭대기에서 뜨거운 용암과 돌덩이가 쏟아졌고

화산재가 터져 나왔어요. 화산 폭발이 시작된 거예요.

수많은 사람이 타는 듯한 화산재와 유독가스 등에 결국 희생되고 말았죠.

다음 날 새벽 폼페이는 거대한 화산재와 용암에 덮여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이 사건으로 폼페이는 한동안 잊힌 도시가 되었어요.

그러다가 18세기 중반 발굴 작업이 시작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엄청난 두께의 화산재를 걷어내자 미라 상태가 된 시신들과

눈부신 로마 시대 유적들이 발견됐어요.


1700여년의 세월을 거슬러 폼페이는 완벽하게 보존돼 있었던 거죠.

폼페이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답니다.



-조선일보

 박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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